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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주하의 '그런데'] 북한 주민은 굶주리는데…

2022-02-17 4 Dailymotion

10년 전 27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아버지 김정일의 장례식 내내 울었습니다. 그리고 첫 공개 연설에서 이렇게 공언하지요.<br /><br /> '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 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.'<br /><br /> 그해 김 위원장은 부인 리설주와 공식 석상에 나타났고, 미키마우스와 미국 영화 '록키'의 주제가가 음악회에 등장했습니다. 그래서, 김정은 시대는 과거와 다를 것이란 관측이 나왔죠.<br /><br /> 그리고 10년이 지났습니다. 그동안 경제성적표는 어떻게 됐을까요.<br /><br /> 북한의 교역액은 10년 전 63억 달러에서 재작년 8.6억 달러로 급감했습니다. 2019년 하노이에서도 김 위원장은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.<br /><br /> '김정은 위원장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었어요. 저는 직접 말했어요. 당신은 합의할 준비가 안 돼 있다고.'<br /><br /> 이젠 90년대 백만 명의 아사자를 낸 '고난의 행군'시절 못지않다는 얘기마저 들립니다.<br /><br /> 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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